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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c kiwi vs Energy online

ODB 2021. 3. 11. 08:09

최근 energy online에서 소문 자자한 electric kiwi로 전기회사를 바꿨다

electric kiwi가 얼마나 싼지 한번 보자 라는 생각으로 바꿔봤는데

흠...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다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한다

electric kiwi는 최고의 장점 하루에 한시간 무료전기 시간이 있다

근데 여기서 문제점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시간대는 무료1시간 사용을 설정하지 못한다

off peak에만 1시간 무료가 가능하다는 말인데

오전 6시30분부터 8시30분, 오후 4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선택이 불가하다

그러면 무료 1시간을 위해서 빨래나 요리를 9시부터 할까? 그러면 빨래끝나면 10시이고 10시에 빨래널고 자야한다

밥도 9시에해서 10시에 먹어야한다............ 과연 유용한 1시간일까?

그리고 그 1시간에 몰아서 이것저것 해봤는데 best HOP이 13.2%이다 평균 HOP이 7.3% 이고

다른말로 하면 전체 bill대비 7.3%를 할인받고 있다는 말이 된다 무료1시간을 통해 절약한 비율이 7.3%이니까

아직까지는 적응중이고 앞으로 패턴을 어떻게 맞춰가야할지가 더 중요하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을 보면

electric kiwi는 별로 싸지않다

내가 기존에 사용하던 회사인 energy online를 예를들면 매달 청구비용에 20%를 할인해준다

그말인즉슨 electric kiwi에서 average HOP이 20%를 넘어야 energy online의 청구서보다 저렴하다는 말이다

무료 1시간을 쥐어짜고 최선을 다하는 행동을 매일매일 해야하고 그걸 신경써야 20%를 달성할까 말까한데

energy online은 전기를 내가 쓰고싶을때 쓰고 매달 20%를 할인받는다 무료 1시간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그러면 어떤게 더 이득일까?

하루 한시간 전기사용으로 대단한 무언가를 할수 있나? 그것도 peak타임에는 설정하지 못하는 하루 1시간을가지고?

나는 좀 회의적이다

electric kiwi와의 1년계약이 끝나면 나는 다른 회사로 100%옮길것이고 시간상관없이 내가 쓰고싶을때 쓰고 할인을 받겠다

나에게 electric kiwi의 무료1시간은 가치가 없고 매력적이지 않다

내가 그렇다고 다른사람도 그런게 아니니 오해는 하지말고

전기를 적게쓰고 단기간에쓰는 밥솥취사, 인덕션, 세탁기 같은성격의 제품이 많고 특정시간에 몰아쓸수있는 집이라면 추천드리지만

컴퓨터나 티비, 냉장고같이 지속적으로 쭉 사용해야하는 제품이 많은 집이라면 구지 추천드리고 싶지 않다

더불어 맞벌이를 해서 peak를 적극활용할수 없는 가정에도 권하고싶지 않다

앞으로 더 사용해보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별로 좋은경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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