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그냥 막연하게 뉴질랜드 환율이 올라가서 내 연봉도 오르기에 싱글벙글하고 있었는데
호주 환율과 거의 다를 바 없는 뉴질랜드 환율에 눈이 휘둥그레 해졌다
호주 862 - 뉴질랜드 832
역대급인 것 같은데
거의 1:1로 맞춰지고 있는 모습이 호주가 약세이고 뉴질랜드가 강세인 건지
호주는 그냥 원래대로인데 뉴질랜드가 초강세인 건지 모르겠다
최근까지만 해도 "호주가 더 좋아"라는 생각이 가슴 한편에 있었는데
코로나를 대하는 국민들의 자세의 차이점을 보니 호주에 돌아갈 일은 없을 것 같다
락다운 4단계에서도 본다이 비치 가서 노는 그 나라는 이민으로 가고 싶지 않아 졌다(생각을 좀 해라)
더불어 마이너 한 호주라고 생각했던 뉴질랜드는 코로나를 대하는 성숙한 자세를 보고 더 좋아졌다
그 마이너한 갬성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랄까 꼭 필요한 것이 다 있고 편리한 것만 삶의 질을 올려주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아가고 있다
풍족하고 부족함이 없는 삶도 나름의 매력이 있겠지만 약간 부족하고 아등바등하는 삶도 나름의 매력이 있다
어쨌든 뉴질랜드 환율아 마구마구 올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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