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거리 46

한국인들은 왜 영어이름을 쓰냐구?

요즘에 한국인들 외국이름을 만드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재미있는 일이구나 싶다.외국이름을 쓰면 안되나???? 외국이름은 그들만의 전유물인가???라는 생각을 해볼 수도 있고인도사람들은 이름이 어려움에도 본인 이름을 고수하는데 한국이름을 너무 쉽게 버리는거 아니냐?라는 생각을 해볼 수도 있다.관점에 따라 많은 의견과 피드백이 나올수밖에 없는 정답이 없는 질문이기에 N인 나로서는 너무나 신나게 이것저것 생각(망상?)해봤다.일단 한국인들이 해외에서 영어이름을 쓰는 이유는 한국이름의 발음이 어려우니까 그렇다 한국이름이더라도 이름의 발음이 어렵지 않은 분들은 한국이름을 쓰고 발음이 어려운 사람들이 주로 영어이름을 만든다. 유나, 지나, 은우, 지우, 상우,현우 등등등여기서 자칫 실수할수있는 전재가 있는데 외국..

관심거리 2024.08.06

2023 호주 뉴질랜드 물가비교

뉴질랜드 단체방에서 항상 등장하는 토픽 호주가 더 살기 좋고 물가도 더 싸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그 주제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내 생각에도 호주가 더 살기좋긴한데 생활비가 싸다는 말에.. 그럴수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내가 시드니 시티에서 살았던 10년전쯤 살았던 그 집이 주당 700불이었기 때문 2베드 2바스 아파트가 10년전에 700불이었던 시드니가 10년 지난 지금은 얼마나 할까? 음.. 역시 내가 살았던집은 지금 1400불이 넘고 1베드 1바스가 700~800불선이다 지금부터 과연 호주가 더 싼지 알아보자 1. 생활비, 마트물가 2. 유틸리티, 전기세, 인터넷 3. 거주, 렌트 및 집가격 4. 급여, 쉐프, IT, 목수, 타일, 등등 크게 4가지 토픽으로 알아보겠다 먼저 ..

관심거리 2023.05.04

와.. 진짜 빨리 자라네?

우리 집 뒤편에 새 가족을 말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심심해서 들여다봤더니.. 어마어마하게 자란 모습을 보여주셨다 남의 새끼는 빨리 큰다더니.. 너무 빨리 큰다.. 이제 덩치가 어느 정도 되니까 어미 아비가 교대로 계속 먹을 것을 가져다 먹이는데 너무나 신기하다 두 마리인 줄 알았지만 3마리였고 눈도 못떴던 귀요미들이 지금은 날개도 가끔 펄럭거리면서 어미새가 물어다 주는 먹이는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이 너무 귀엽다 너희들 이정도 속도로 자라면 나 이사 가기 전에 날아가는거 보겠는데?

관심거리 2023.01.19

타우랑가를 가볼까 했지만 오클랜드로..

다음지역선정에 고민이 많았다 사실 와이프가 제일 고민을 많이 했겠지만 아무튼 타우랑가를 가려고 했으나 타우랑가 학교들이 전반적으로 마오리 비율이 굉장히 높아서 조금 고민이 있었고 해밀턴은.. 너무 내륙이고 날씨도 문제고 학교도 좋은 학교가 적어서.... 캠브릿지는 너무 시골도시고............ 치치는 너무나 가고싶었지만 뷰잉 없이는 집계약 못한다고 해서 지원도 못해보고 입구컷.. 오클랜드 딱! 마음에 드는집이 딱! 하나 있었는데 엄청나게 이것저것 어필을 해서 다행히 그 집으로 간다 오클랜드 집 부동산이 나에게 전화를 했고 여러가지 사항에 대해 확인했다 인컴, 이사일, 가족구성원, 이사하는 이유, 거주희망기간, 레퍼런스 등등등 사실 모든 조건이 그쪽에서 요구하는것과 우리가 가진것에 거의 일치하기 때..

관심거리 2023.01.16

귀여운 손님

언제부터 였을까? 우리집에 작은 가족(?)이 살기 시작했다 최근에 코로나에 걸려서 집에오래있었던 탓일까? 평소에는 아무것도 없던 우리집 뒷뜰에 있는 나무 사이에 어느세 짠! 하고 새 가족이 살고있었던 것이다 내가 처음 발견했을때는 어미새가 먹이를 새끼 입에 넣어주고 있었는데 어미를 향해 입을 크게 벌리면서 서로 입 크기 자랑을 하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경이롭기까지 했다 이후로 조용 조용히 길을 다니다가 오늘은 눈을 꼭 감고 주둥이는 시큰둥한 일자로 꾹 다물고 있는게 너무 귀여워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귀엽다. 너희들 다 자라서 훨훨 날아가는건 못보겠지만 많이먹고 무럭무럭 자라라!

관심거리 2023.01.16

그누보드 "정상적으로 로그인하여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해결방법 feat . cloudflare

최근에 그누보드로 작업을 하는데.. 빈번하게 "정상적으로 로그인하여 접근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봤다 관리자 계정으로 정상적으로 로그인을 했는데도 말이다.. 아무래도 관리자를 확인하는 로직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닌가 싶어 확인을 해봤더니 get_real_client_ip() function에 문제가 있는것으로 확인 되었다 나는 그누보드를 cloudflare뒷단에 두었는데 cloudflare가 중간에서 캐싱을 해버리니 get_real_client_ip()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던 문제였는데 더 정확하게는 $_SERVER['REMOTE_ADDR']이 cloudflare서버의 아이피를 가져오고 이 아이피는 빈번하게 변경이 되어버리니 그누보드에서 생성하는 관리자키를 생성할때 취하는 방식인 md5($mem..

관심거리 2022.11.16

화이자 백신 2차 맞음!

2차를 맞기전에 겁을 너무 많이 먹었다 미디어에서 계속 떠들어대니 겁을 먹을수밖에 그래서 1차까지만 맞을까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심지어 백신맞기전에 매니져한테 나 2차맞으러 가는데 죽으면 못돌아와 라고 했더니 "don't die"라고 ㅎㅎㅎ 어쨌든 맞으러갔고 맞고나니 너무나 멀쩡하고 오히려 1차보다 팔이 덜아프다 1차는 왼팔아픈것이 5일정도 갔던것 같은데 2차는 2일만에 팔아픈게 끝나고 팔을 정상적으로 휘두를수 있게되었다 부작용이 적은것에 감사해야겠다 면역력이 약하면 백신에 덜 반응 한다던데 면역력이 약한가..? 안그래도 몸이 안좋은것 같아서 영양제를 먹고있는데 꾸준히 먹어야겠다 아무튼 2차백신도 꼭 다 아픈건 아니다 나는 이제 백신을 맞았으니 치료제를 기다리겠다 부스트샷은 안맞을거다 부작용이 무서우..

관심거리 2021.10.02

이상하게 줄어들지 않는 확진자

8월 18일부터 지금 9월 19일까지 한달이 넘게 4단계 락다운을 하고 있는데 작년과는 다르게 확진자 숫자가 빨리 줄어들지 않고 있다 작년 4단계때 우리 지역 같은 경우 레벨 4 임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안 하는 키위들이 절반이 넘었는데 지금은 레벨2임에도 2/3가 마스크를 하고 있다 오클랜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웰링턴은 굉장히 많이 한다. 분명한 건 키위들에게 마스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낀다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이 변했다 문제는 오클랜드인데 락다운이 길어지니 사람들은 지쳤고 작년 4단계의 경험이 있으니 한층 느슨해졌으며 그 느슨함으로 이번에 풀린 "낚시 가능" 때문에 장거리를 이동해서 낚시를 하는 경우도 생겼으며 낚시가 아니더라도 날씨 좋다고 지역 이동을 해서 소풍을 가는가 하면 ..

관심거리 2021.09.19

전복 가즈아!!!!!!!!!!

날이 풀려야 전복을 잡을것인데 아직은 쌀쌀해서 엄두가 안난다 최근에 알빈이 가고싶었는지 자꾸 전복이야기를 해서.... 흠... 미안하지만 그 포인트에 전복은 이미 거덜났단다 전복 작은 사이즈까지 싹쓸이해간 친구들아 좋은말할때 내 전복 돌려놔라 시티 크랩쉑에서 지나가다 만난 알빈 와이프도 제발 알빈 데려가서 전복좀 잡아오라고 했었고 최근들어 자꾸 이야기를 하니 조금 부담스럽다 어쨋든 전복시즌을 기다리면서 전설의 플라스틱 전복칼을 얻으려고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로워헛에 있는 sport world에도 가보고 여기 저기 더 알아본 다음 결국은 피토니에 있는 MPI에서 전복칼을 얻어왔다 쭈뼛쭈뼛 가서 혹시 여기가 플라스틱 파우아 칼 얻을수 있는곳이 맞나요? 라고 물어보니 맞다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더니 MPI직원분..

관심거리 2021.09.15

호주, 뉴질랜드 환율?

오! 그냥 막연하게 뉴질랜드 환율이 올라가서 내 연봉도 오르기에 싱글벙글하고 있었는데 호주 환율과 거의 다를 바 없는 뉴질랜드 환율에 눈이 휘둥그레 해졌다 호주 862 - 뉴질랜드 832 역대급인 것 같은데 거의 1:1로 맞춰지고 있는 모습이 호주가 약세이고 뉴질랜드가 강세인 건지 호주는 그냥 원래대로인데 뉴질랜드가 초강세인 건지 모르겠다 최근까지만 해도 "호주가 더 좋아"라는 생각이 가슴 한편에 있었는데 코로나를 대하는 국민들의 자세의 차이점을 보니 호주에 돌아갈 일은 없을 것 같다 락다운 4단계에서도 본다이 비치 가서 노는 그 나라는 이민으로 가고 싶지 않아 졌다(생각을 좀 해라) 더불어 마이너 한 호주라고 생각했던 뉴질랜드는 코로나를 대하는 성숙한 자세를 보고 더 좋아졌다 그 마이너한 갬성이 좋아지..

관심거리 2021.09.13

샤인머스캣? 뭐? 망고향이 난다고?

오늘 비싼돈을 내고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날라온 샤인머스캣을 먹었다 근데 진짜 오바하지 말자 망고향은 무슨 망고향......... 하아......... 망고를 안먹어 보신건가..? 억지로 짜내려고 짜냈는데 전혀 망고향이 안나잖아요.. 그냥 맛있는 청포도인데.. 단맛이 극대화된 포도 오히려 그 극대화된 단맛 때문에 다른 세콤한 맛이나 상큼한 맛이 감소된 밸런스가 무너진 맛인데요 선생님들.. 단거빼고는 특별함이 없어.. 그냥 깔끔한 단맛 쓴맛이나 기타 부가적인 맛은 없는데 그걸로 인해 오히려 재미없는맛 샤인머스캣? 다신 안사먹는다 차라리 첫맛은 달콤하고 씹으면서 세콤하면서 향도좋은 캠벨포도가 더맛있다 아무리 봐도 샤인머스캣은 마케팅의 승리인듯

관심거리 2021.09.09

호주와 뉴질랜드의 차이

최근 호주의 코로나 확산 소식을 들었고 말안듣고 마스크 안쓰고 방역수칙 안지키는 호주의 소식을 들었다 이전까지는 크게 몰랐지만 호주는 뉴질랜드에 비하면 와일드하고 말을 안듣는것 같다 뉴질랜드는 락다운하라고 하면 말 잘듣고 통제 잘따랐는데 이런말 하기는 뭐하지만 호주는 철부지 청소년같고 안타깝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너무나 닮아있다고 생각했지만 착각이였던것 같다

관심거리 2021.08.16

카운터 오퍼라고 들어보셨나요?

와.. 오늘 와이프가 카운터 오퍼라고 들어봤냐고 물어봐서 처음듣는 용어라 조금 조사를 해봤더니 카운터오퍼는 내가 다니는 회사에 퇴사 혹은 이직 의사를 밝히면 회사에서 이직하려는 회사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회사에 남아있길 제안하는것으로 "독이든 성배"라고들 말하면서 그 단점에 대해 언급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HR부터 면접관 회사 윗 직급 등등 그들의 말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은데 내 생각과 많이 달라 그에대해 야이기 해볼까 한다.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수도 지금의 연봉에 몇백이 더 오를수도 있으니 참고해서 잘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몇몇이 말하는 카운터 오퍼의 문제점 1. 카운터 오퍼를 받아들여도 금방 다시 이직할자리를 찾는다 2. 배신자로 찍힌다 & 잠재적 퇴사자로 인식한다 3. 구조조정시 대상자가 될 수 ..

관심거리 2021.08.03

와... 웰링턴에서 한국치킨은 K-chicken!

이번 주말에 알게 된 한국 치킨집을 다녀왔다 파라파라우무에 있는 K-Chicken이라고 누가 봐도 한국 치킨집인 이름인데 이야..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다 그냥 한국 치킨 맛이다 양념치킨도 너무 맛있고 후라이드도 바삭함이 정말 좋았다 오클랜드가 아닌 웰링턴 근방에서 한국 치킨을 먹다니 파라파라우무를 지나가거나 치킨이 생각나면 무조건 간다 진짜 맛있다 염지도 잘되어있고 (외국인은 모르겠지만 한국사람 입맛에 딱 적당한 염지로 짜지도 않고 좋았다) 튀김옷도 적당한 두께에 피시엔 칩스의 가벼운 튀김옷이 아닌 KFC 튀김옷인데 그거보다 가볍고 안 느끼한 그런? 칩스도 보면 튀기기도 정말 잘하시는 듯하다 맥도널드 칩스처럼 얇은 거 아니고 KFC칩스 크기인데 KFC칩스처럼 눅눅하지 않다 (어디 칩스 쓰세요???) 홀..

관심거리 2021.08.02

호주영주권은 어떻게 받아야 하나?

뭐 호주 현지인은 아니지만 예전 기억을 더듬고 현재정보를 더해서 호주 영주권을 어떻게 해야하나를 좀 알아볼까 한다 어제 장문에 댓글을 남겨주신 ㅇㅇ님께 감사드립니다! 영주권은 189, 190, 482, 491, 494 비자를 통해서 나오는데 그 중 189 190 491만 알아보고 고용주 스폰이 필요한 482 494비자는 제외하도록 한다 호주도 뉴질랜드와 동일하게 EOI를 운영하고 EOI에서 조건이 충족되면 초청장이 발급되고 이후 영주권이 진행이 된다 EOI점수 기준은 65점이지만 subclass 189/491비자의 경우 다음 링크에서 직전 점수 커트라인이 어느정도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https://immi.homeaffairs.gov.au/visas/working-in-australia/skillsele..

관심거리 2021.07.06

불꽃닭발

오랫만에 갔고 부주방장님을 포함 전에 일하셨던분들이 여전히 계셨다 여기는 말해뭐해 맛있다 일할때 어느순간 불냄새가 안났었는데 오랫만에 가니 불냄새가 다시 났다 그냥 내 코가 적응해서 그런것이였다 닭발도 맛있었고 아이를 위해 시켰던 팝콘치킨은 잘 염지된 한국식 치킨이였다 닭발이 약간 덜 삶아져서 뼈와살이 잘 발라지지않았던것 빼고는 훌륭 다 좋은데 여기가 메뉴가 많은 만큼 피해야하는 메뉴들이 좀 있는데 언급은 하지 않겠다 맛있다

관심거리 2021.05.02

시티 No1 치킨 / 넘버원 치킨

하... 여기는 정말......... 한국을 떠올리게 해주는 감사한맛 맨날 양념치킨이라고 하면서 고추장 넣고 개판으로 만든 소스들만 먹다가 진짜 양념치킨 양념으로된 맛있는 치킨을 먹었다 다른곳은 왜 다들 양념치킨 양념에 고추장을 넣는지... 텁텁하잖아요.. 치킨도 점수표를 만들어 볼까? 넘버원치킨은 무조건 가야하고 외국인들에게 "진짜 한국맛"이라고 말해줄수 있는 맛이다 뭐 보나마나 최고점수이고 배가 불러서 컵치킨을 먹었는데 제대로된 뼈있는 치킨을 먹어보고 다시 평가하겠다 여기는 따봉 날려줌 길게말할필요 없고 그냥 가면 됨

관심거리 2021.05.02

시티팔선 짜장, 짬봉, 탕수육

하... 탕수육때문에 갔지만 역시나 실망스러운 짜장 짬뽕 외국인들이 팔선 짜장 짬뽕으로 맛을 배운다면 K드라마를 통해 보던 그들이 먹던 짜장이 이런맛이였나? 실망할정도의 맛 이번에 천천히 음미해보니까 춘장을 쓴게 아니고 짜장 파우더를 조합해서 쓴게 아닌가 의심스럽다 비주얼은 90%짜장인데 짜장맛은 30%정도만 있다.. 실망 짬뽕도 먹을만한 수준이지만 한국에서 먹던 짬뽕을 생각하면 안됀다 이 짜장과 짬뽕을 한국에 들고가면 평균에서 한참 이하인 맛이다 전에 팔선짜장 5점준것 같은데 점수를 하향조정한다 뉴코는 춘장을 쓰긴했지만 잘못써서 좀 짜고 진하고 면도 적었는데 시티팔선 짜장은.. 이제는 못먹어주겠다 짜장면만 두고 보면 로토루아 아리수(3점), 시티팔선(3점)

관심거리 202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