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영주권 신청 시점에 대해서 혼란(?) 스러워 하는 지인들이 많아 정리를 좀 해볼까 합니다
일단 영주권과 영구영주권의 차이를 알아야 하는데 영구영주권은 이민으로 유명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3국기준으로 유일하게 뉴질랜드에만 있습니다.
영주권이 영구하게 살수있는거 아니냐? 무슨소리냐 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은데
맞습니다 영구하게 살수있습니다. 다만 2년이 지나면 해외로 못나갑니다. 나가기전에 연장을 하고 나가야 해요 그리고 영구영주권을 받지 않으면 매 2년마다 연장해야하죠 왜냐하면 영주권의 travel condition이 2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호주나 캐나다는 영주권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영주권 기간 총 5년중 2년을 해당국가의 국내에 채류해서 그 자격을 갖춰야 합니다. 그래서 장기간 해당국가를 떠나있는 사람들은 영주권이 만료되어 다시 취득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영주권과 영구영주권의 차이를 알았다면 영구영주권을 신청하기 위한 조건을 알아봅시다
To Apply, you must have held a New Zealand resident visa for at least 24 months continuously.
영주권을 연속 24개월 가지고 있어야 한다 = 신청일은 취득일로 부터 만 2년을 채운시점에 신청이 가능하다
2년을 채워야 하니까 1년 + 184일을 채우고 영구영주권 신청은 못하겠죠?
쉽게 설명을 해보자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1번케이스의 경우 548일이나 뉴질랜드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1년의 1년인정 기준일인 184일을 채우지 못했기때문에 인정받지 못하고 나머지 1년의 조건을 충족해야합니다. 1일차이 때문에 말이죠.. 억울......
2번케이스는 184 + 184일 기준을 딱 맞춰서 2년을 채웠기 때문에 각 1년씩을 인정받아 신청이 가능하죠? 처음케이스보다 180일이나 덜 뉴질랜드에 채류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뉴질랜드에 가장 적게 채류하고 영주권을 받을수있는 최적의 방법을 계산해보면
영주권을 받고 181일 한국가있다가 뉴질랜드 들어와서 184일 채우고 다음해를 위해 184일을 더 채우고 다시 한국가서 181일 있다가 travel condition 만료되기 전에 뉴질랜드 들어와 영구영주권 신청을 하면 뉴질랜드 채류 368일만 하고 영구영주권 신청이 가능해집니다(이론상으로만 가능). 이론적으로만 가능한거라 저걸 따라하실분은 안계시겠지만 혹시라도 할 사람이 있다면 비행기로 왔다갔다하는 날들의 모호함과 184일에 너무 딱 맞으면 각종 꼬투리를 잡혀서 1년인정이 안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184일보다 넉넉하게 채류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왠만하면 하지 마세요. 억지로 뉴질랜드 영구영주권 받는다고 하면 비슷한 계획으로 도전 해보세요.
이제 언제 영구영주권을 신청해야 하는지 잘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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