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life/이민정보

호주가야 하나..? 호주 영주권 취득의 길..

ODB 2022. 11. 7. 05:02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내 마음이 문제인 건지..

최근 갑자기 호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웰링턴의 날씨 탓인지 직장생활이 너무 재미가 없어진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최근 호주의 두 회사에 지원서를 냈고 기다리는 중이다. 아마 가게 된다면 따듯한 도시로 갈 것 같다. 따듯이라기보다는 더운 동네 겠지만 이제는 추위 탈출이다. 뭐.. 붙어야 되겠지만 말이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하지 않지만 그래도 나는 김칫국을 마시는 게 참 좋다.

그래서 내가 가게 될 수도 있을지 모르는 그런 이민 코스를 공개하도록 하겠다

일단 본인의 job title을 다음 링크를 통해 검색해본다. https://immi.homeaffairs.gov.au/visas/working-in-australia/skill-occupation-list

나는 셰프가 아니지만 그냥 예를 들어 검색해봤다

쉐프는 186, 189, 190, 407, 485, 489, 482, 187 ....등등등 가능

DBA는 190 407 489 482 187 494 491 가능..

일단 호주로 가서 일을 하려면 TSS(Temporary Skill Shortage visa subclass 482) 비자가 필요하다. 뉴질랜드에 에센셜 워크 비자라고 보면 될 것 같다

TSS비자를 받을 때 내 직종이 Medium-term stream에 속하면 3년 후에 ENS로 어쩌고저쩌고 해서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지만 나는 short-term stream이기에 알아보지 않았다.

여기서 "TSS short-term stream으로 가면 영주권 신청 못한다던데요?"라고 질문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482 받고 들어가서 조건 맞춘 다음 190이나 491 신청하면 영주권 신청은 가능하다는 사실!

189가 독립 기술이민인데 내 직종은 독립 기술이민이 되지 않기에 영주권을 받아서 들어가는 게 안된다. (chef는 되고 dba는 안된다)

그러면 남은 옵션인 "주정부 지원" 비자들인 190과 491이 남는다. 주정부 지원을 좀 풀어말하자면 해당 주에 있는 기업 중에 스폰서십이 가능한 업체에 일하면서 해당 주에 오랫동안 머무르는 그런 비자를 말한다

세부사항은 state별로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나는 내가 지원한 회사가 있는 퀸즐랜드 기준으로만 알아보도록 하겠다

190은 그냥 영주권이고 491은 post code기준으로 지정된 몇몇 지역에 5년 거주 후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조금은 무서운 비자가 되시겠다.. 5년이라니요... 4년 일하고 잘리면 나만 억울???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190 비자를 신청하려면 점수가 80점 이상, IELTS each 7점 / trade 직군은 75점, IELTS each 6점 // 과거 6개월간의 풀타임 근무기록을 요구 190 비자로 영주권 취득 후 2년 거주해야 함
491 비자를 신청하려면 점수가 65점 이상 영어점수는 190과 동일 // 과거 3개월간의 풀타임 근무기록을 요구 491로 영주권 취득 후 3년 거주해야 함
*trade 직군은 ANZSCO 코드가 3으로 시작하는 그룹을 말함

근무기록을 요구하는 항목은 실직자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들어오자마자 신청하는 것을 막는 수단이지 무언가 대단한 건 아닌 것 같다

여기서 잠깐! 호주 이민 점수 계산은 여기서 하면 된다 https://immi.homeaffairs.gov.au/help-support/tools/points-calculator

회사들이 퀸즐랜드에 있어야 하고 원격으로 다른 지역 근무는 위 비자에 해당되지 않는다.

여기서 중요한 자녀 학비 지원은 Victoria, Queensland, NT 3개의 주에서는 자녀 학비를 면제해주소 기타 몇몇 주는 요구하는 조건사항이 조금 있다. 그래서 내가 타깃으로 하는 퀸즐랜드주는 아이 학비도 면제가 되시겠다 Yay!! (https://www.ames.net.au/skilled-migration-service/news-and-updates/school-fees-for-dependent-subclass-482-visa-holders#:~:text=If%20your%20combined%20gross%20family,evidence%20to%20support%20your%20application.)

종합하면 482로 들어가서 1년 근무하고 점수를 80점을 맞춘 다음 190을 신청한다. 점수가 도저히 안될 것 같으면 491을 해도 되지만.. 별로 당기지는 않는다. 진짜 도저히 안 되는 상황이라면 그거라도 하던가 뉴질랜드에 다시 돌아오던가 해야겠다. 호주 2년살아보기가 될지도..?

그래서 내가 준비해야 할 것은 영어 each 7점 과 지원 가능한 고용주를 찾는 것 더불어 IELTS는 EOI신청 시점에 있으면 되는 거라 취업하고 나서 취득하면 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이 주어질 것 같다. 그리고 내 영어점수는 스피킹이 항상 문제였는데 지금이라면 7점은 가뿐하지 않을까 기대한다.. 과거 리즈 시절 리스닝 8점 리딩 7.5점의 나라면 말이다

만약 내가 취업을 한다면 다시 한번 영주권의 길을 걸어보겠다.

혹시나 호주 영주권을 준비하는 분들 중에 위 자료가 필요한 사람이 있을까 봐 공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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