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life/직장생활 36

아야나후기

아야나는 있을수록 정이가는 숙소였습니다역시 호캉스는 나와 맞지않다는걸 확인하는 기회도 되었구요자잘한 질문은 Ayana앱에있는 AI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고 빠르게 답변을 받을수 있습니다.샤워가운은 구매해야하지만 숙소에있는 슬리퍼는 챙겨올수 있다는걸 잊지마세요 기념으로 챙겨가시라고 슬리퍼 파우치(?)도 옷장에 들어있습니다. (챙겨도 되나? 싶은게 있으면 위에서 언급한 AI한테 물어보시면 잘 알려줍니다)더불어 락바는 예약을 했음에도 선셋이 전혀 보이지 않는 그런 뷰로 받을수 있습니다. 굉장히 많이 실망해서 컴플레인을 하고 다른 자리로 이동 해서 먹었습니다.. 아숩..토게의 조식이 카랑보다 좋다고 들었는데 먹어보면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구성이 약간 다른느낌인데. 토게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만큼 한정으로 조금씩..

스미냑에서 짐바란.. 아야나로

스미냑에서 짐바란으로 드디어 마지막 일정을 위해 마지막 이동을 했습니다.숙소에 도착을 해보니 짐바란이라고 부르면 안 되고 아야나라고 불러야겠더라고요숙소 안에서만 여기저기 돌아다닐 예정이니 말이죠명성 자자한 아야나를 와보니 느낀 점은 중국인과 한국인이 굉장히 많았습니다.네.. 유명한 곳을 가면 한국인 중국인 득실득실다음에도 갈래?라고 물어보면 아야나에 다시 올 것 같지 않습니다. 무료숙박권을 준다고 해도요..가장 큰 이유는 아야나 리조트의 물가.. 기본가격도 비싸지만 세금 + 서비스요금 하면 21%를 더 내야하니까 뉴질랜드물가보다 비쌉니다. 리조트 외부 물가의 4배정도 하니까. 돈을 쓸때마다 이게 맞아? 라는 생각과 함께 내 자신이 초라해지더라고요. 나 연봉이 1억이 한참 넘는데 ㅠ.ㅠ 덕분에 끼니마다 배..

Finns 왠만하면 가세요

오늘은 짱구에 있을때는 못갔던 Finns를 스미냑에서 갔더랬습니다원래는 짱구에 있을때 Finns를 갔었어야하는데 라브리사를 갔다와서 느낀점이 비치클럽은 제대로된 자리를 잡고 하루종일 있으면서 즐기는게 맞다 였어서 Finns를 워크인으로 방문해서 그냥 가볍게 보고 나오려고했던일정을 취소하고 부랴부랴 테이블이나 베드 예약을 해보려했지만 인기많은 Finns이기에 짱구에 머무르는 기간동안은 예약이 불가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길리다음에 스미냑에 머무르는 일정이 있었기에 그 중 하루 날을 잡아서 오토바이타고 다녀오기로 하고 single bed를 3개 예약했습니다. 이것도 없는자리 쥐어짜내서 겨우 잡았다는...베드하나를 1시 이전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거의 95불정도? 주고 3개를 총 285불(세금제외)을 주고..

길리에서 스미냑으로!

바다가 참 이쁘고 거북이가 많은 길리를 등지고 스미냑으로 이동 했습니다.발리의 청담동? 이라고 했던가? 아무튼 스미냑은 눈이 돌아가는 식당, 카페가 정말 많네요? 규모역시 어마어마스미냑이 지고 짱구가 뜬다고 했던것 같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딜비벼? 느낌이 좀 있습니다짱구의 장점은 하나도 모르겠었는데 스미냑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화려하고 세련된모습이에요적어도 제 눈에 짱구는 아직 하아아아안참 개발이 더 되어야 될것 같습니다.자 그럼 길리 후기를 작성해 보자면길리는 자전거 못하는 사람은 가면 곤란합니다. 자전거를 못타고 걷는것 마저 싫어하면 가지 마세요.길리를 들어가기전에 츄르를 사서가면 고양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습니다간식거리같은것들도 역시 길리에서는 선택지가 적기 때문에 발리에서 사서 들어..

사누르에서 길리로

사랑하는 사누르를 뒤로하고 길리로 향했습니다사누르는 언제든 다시 돌아올 마음이 있는곳으로 마음에 남았어요길리에 도착을 하고나서 느낀점은 차가없고 말이 있다. 오토바이대신 전기오토바이다자전거는 엄청 많고 사람도 많다.... 사람이 진짜 많다....... 시장통느낌?마트가 작고 물건도 비싸다.. 정도?일단 배는 에어컨 바람이 직접적으로 닿지않는곳으로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입도할때 에어컨 바람이 내 자리에 직방으로 바람을 꽂아주는바람에 긴팔꺼내입었습니다. 안그래도 추운거 싫어하는데 길리 들어가는 1시간동안 추워죽는줄 알았어요.길리에 도착을 해보니 마차들이 짐과 사람을 실어나르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기다리면서 다른사람들을 보면 보통 캐리어 2개에 사람 2명 + 마부 1명이 타거나 마부 1 + 승객 4명 ..

사누르가 너무 좋습니다

사누르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었는데 오늘 한단계 더 좋아졌습니다사누르는 코딱지만한 편의점 규모의 마트들이 많았던 짱구보다는 더 크고 깨끗하고 좋은 마트들이 많습니다. 짱구는 큰마트 가려고 오토바이를 타야한다면 사누르는 작으니까 발품을 좀 팔아서 장보러가기도 좋고 그랬습니다. 이건 숙소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누르는 핫한곳에 큰마트가 있고 짱구는 핫한곳에는 큰마트가 없다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사누르의 메인상점가는 그냥 잔잔하고 잔잔한 그런 상점가인데 있을건 다 있어서 압축해놓은 느낌이고 짱구나 우붓은 여기에하나 저어어어기에 하나 요오오오오기에 하나 핫한곳이 분산되어있기때문에 이동이 멀고 긴것이 단점인듯 하네요사누르 잔잔한 상점가를 지나서 아이콘발리 라는곳을 다녀왔는데 하... 쇼핑몰 너무 좋잖아... 시..

짱구 5박 이후 사누르로

Canggu에서 5박을 마치고 사누르로 이동!짱구에서의 5박은 밥먹고 쉬고 마사지받고 심심하면 수영하고 비치클럽가고를 반복했습니다짱구에대한 인상은 젊은이들이 많고 그들이 모여서 놀고 파티하기 좋은 지역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정지역은 우붓만큼이나 트래픽이 심했기 때문에 발리 어디를 가나 트래픽이 심하다 라고 다시 재정의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붓 + 짱구까지 보고 느낀점은 호주사업가들이 본인의 아이템을 본인 스타일대로 들고 들어와 사업을 하는곳들이 많아서 호주, 뉴질랜드 출신들은 전혀 감흥이 없을만한 장소가 있었고 그들이 핫한 장소로 소개되는걸 보면 로컬문화를 즐기고자하는 우리입장으로써는 특별함이 줄어들어 아쉬움이 살짝? 있네요.짱구쪽 비치들은 타카푸나 비치나 네로우넥비치 같은 비치들과 크게 다르지 않고..

우붓에서 6박후 짱구로

우붓에서 6박을 마치고 오늘 짱구로 이동을 했습니다. 우붓 후기겸 짱구 첫느낌을 알아볼까 합니다우붓에서 기억에 남는건 미친 트래픽 + 원숭이미친 트래픽은 발리 어딜가도 똑같을줄 알았는데 짱구를 오고나서 보니 우붓은 트래픽이 너무 심한편인듯? 우붓은 길도 좁고 길을 건너려면 매번 1~2분이상을 눈치보면서 전전긍긍해야 합니다 더불어 길 건너기가 힘들정도로 차와 오토바이가 많으니 매연은 자연스레 많아요. 아마도 우붓은 메인이 되는 거리가 하나이고 모두가 그곳을 지나가며 모이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그리고 라이스뷰에 대해서는 어렸을때 벼를 시골집에 갈때마다 봤고 + 그린그린 중독인 뉴질랜드에서 가서 그런지 지금도 한국 시골 어딘가에 가면 신물나게 볼수있는 라이스뷰가 왜 좋은지 1도 모르겠고 나한테는 그냥 시골..

워케이션을 발리로!

뉴질랜드에서 특별할 것 없는 그냥 일반 삶을 살다가풀원격만 가능한 워케이션을 해보려고 발리로 왔습니다직장인은 언제나 파리목숨이고 내가 죽을 때까지 지금 회사에 붙어있을 수 있다는 장담은 누구도 못하기 때문에 조금 서둘러서 부랴부랴 준비를 해서 온 것이 발리! 비행기 수속도 자동화, 출국수속도 여권만 올리면 처리되는 자동화, 가방에서 노트북을 빼지 않아도 되고. 참 많은 것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AI로 한층 더 편해지겠죠? 세상 살기 좋네..비행기 탑승을 위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는데 거기서 일하는 유쾌한 직원이직원 : "어디로 가는 거야? 휴가로 여행 가는 거야?"나 : "아~ 우리 가족은 발리로 여행가"직원 : "오~ 발리 좋겠다. 일주일정도 가는 거야?"나 : "아니 그것보다는 조금 더 길게..

아마존 면접이 어떻게 됐다고??????

네.. 그렇습니다..뭐 그렇게 됐네요... 저는 거절(?) 당했습니다.서로 약속한 시간에 그쪽에서 전화가 왔고 내 이력을 확인한 다음어떤일자리인지 이런 저런 설명을 해주시는 와중에해당 포지션이 Full remote가 아니고 Hybrid인걸 알아버려서 1차실망이후 이어지는 연봉이야기나는 지금 여기에 걸린 budget이 얼마냐 range를 줄수있냐? 물었지만 자기는 모른다고..그래서 난 지금 연봉에 10%를 낮춰서 제시를 했지만돌아오는 대답은 그 연봉은 맞춰줄수 없을것 같다 budget을 넘어선다 라고 답변을 했는데연봉 모른다면서요 슨생님..?아무튼 이런 이유로 거절(?)을 당하고 아마존은 떨어졌습니다.. 흠.. 한국에서 회사다닐때 생각이 나네요중소기업다니다가 이직하려고 봤더니 지금 다니는 회사보다 연봉을 ..

아마존 면접 3차 도전??? (feat 떨어진 회사에 이력서를 또 넣어도 될까요?)

과거에 떨어진 회사에 이력서를 다시 넣어도 될까요?라는 주제로 글을 썼던 것 같은데거기에 걸맞는 예가 생겨버려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분명히 말하지만 내가 가고 싶은 회사가 있으면 떨어져도 또 넣고 또 넣고 하는 거예요서울대 가려고 3수 4수 하는 것처럼 그냥 될 때까지 넣는 겁니다하지만 이번에는 내가 가고자(?) 하는 회사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는 거그 회사가 어디냐구요? 네.. 맞습니다 제가 3번 떨어진 아마존이요..그래봐야 초짜 리쿠르터가 연락을 해주긴 했지만.. 친구야 나 아마존 3번 넘게 떨어졌어... 두 번 죽이는 거니?아무튼 linkedin은 항상 최신으로 누가 봐도 매력적이게 보일 수 있게 잘 작성해 두면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덕분에 기분은 좋았고 지원할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

프로이직러의 이직에 관한 이야기

최근 이직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생각하는 혹은 알고 있는 이직과 다른 이들이 생각하는 이직은 무게감이 조금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것을 계기로 이직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먼저 이직을 하는 이직할 회사를 찾는 타이밍에 대해 알아보자대부분은 회사가 싫어졌거나 회사에 희망이 보이지 않거나 본인의 성장가능성이 안보이거나 10년 근속하신 선배님의 지금 모습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 등 이직에 대한 이유는 굉장히 많은데 나의 이직 타이밍은 의외로 회사에서 내가 가장 인정받을 때이다. 일자리를 알아보는 건 자주 하면 매일 1회 최소 매주 1회는 꾸준히 한다.일자리를 알아보는 이유는? 내가 근무하는 직종(job title)이 아직도 활성화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최악의 상황에 이직을 바로..

새 회사와 계약까지 완료

현 직장의 노티스가 1달이고 새 직장 출근일을 계산하기위해 현 직장에 빨리 퇴사를 알리고 새 직장에 입사를 희망 했는데 사직처리는 엄청 빨리 되었고 입사처리는 굉장히 느렸다 고용계약서를 3일을 넘게 기다렸는데 오퍼를 철회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살짝 불안했던 건 안 비밀.. 어쨌든 오늘 새 회사에서 연락이 왔고 계약을 무사히 마쳤다 docusign를 통해서 사인을 했고 미국 tax 관련 서류인 W-8 BEN-E를 작성해서 고용주에게 전달을 했다 W-8 BEN-E는 법인용인데 왜 이걸?이라고 물어보시는 분이 있을까 봐 말씀을 드리면 세금 관련 문제로 인해서 나는 뉴질랜드에서 법인을 만든 상태로 조금 계약이 복잡하게 되어있다 실리콘밸리의 비싼 세금을 회피하기 위한것 같은데... 뉴질랜드 세금이 더 비싼건 안..

퇴사를 알렸다 빅대 안녕~

오늘은 사무실로 출근하는 날이라 매니저와 면담이 있었다 매니저와 휴가에 뭐했는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본론으로 들어갔는데 매니저가 "회사는 아직도 너를 잡고 싶어하고 혹시 새 직장에서 얼마받는지 알려주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라고 말을했는데 나는 "사실 카운터 오퍼가 올수도 있다는 생각에 시간을 최대한 미루면서 회사와 이야기를 해볼까 했지만 그 회사에서 마지막에 제시한 금액이 ***이다. 그걸듣고나서 우리회사에서 절대로 이 금액을 맞출수 없다는 확신이 들었기에 계약을 진행하기로 마음먹었다" 라고 솔직하게 말했더니 "와! 진짜 축하한다 이런말 하기 부끄럽지만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정말 좋은 조건으로 가는구나? 혹시 거기에 내 자리 하나 없을까?"라고 유쾌하게 넘어가셨다 (역시 스킬이 보통이 아니야...

좋코딩과 나

좋코딩을 알고리즘의 안내로 보고 말았는데 정말 한국 중소기업 IT를 잘 보여주는 웹드라마가 아닌가 생각해봤다. 사실 나도 그런환경에서 일했고 그걸 잘 이용해서 탈출했지만 그래도 과거의 나를 회상할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재미있게 봤다. 입사하자마자 뻥튀기되어 다른회사로 파견가고 가르쳐주는거 하나도 없는데 스스로 배워야 하고. 눈치가 빠르면 빨리 추노라도 하지만 실력도 없고 눈치도없고 잘못하면 그냥 회사에 잡혀서 내 1~2년을 허비하게 되는 개미지옥같은 중소기업 IT환경은..... 그래도 경력을 만들어야 경력직으로 이직이라도 할텐데 그런회사에서 경력을 만들어도 전혀 쓸모가 없는 그냥저냥한 실력의 경력이 만들어 지기 때문에 참 어렵다. 자기계발을 하자고 하니 업무가 너무 많고 퇴근하면 아무것도 안하고 싶고....

이력서 접수하고 최단기간에 응답이 왔다

와.. 내가 뉴질랜드에서 구직하면서 이런 건 처음이다 모 회사 구인 섹션에서 수요일 오전에 이력서를 넣고 목요일 오전에 hiring manager한테 전화 연락을 받았다 뉴질랜드에서요? 한국도 아니구요????? 하루 만에 연락이 온다고요????????????????????? 상시 모집이고 지원자가 적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내가 뉴질랜드에서 이렇게 빠르게 답변을 받아본 게 처음이다 뉴질랜드도 빠르게 하려면 할수는 있구나 느꼈는데.. 도대체 키위들아 너네는 할 수 있으면서 왜 안 하니? 안타깝게도 어제는 회사에서 근무하느라 전화는 못 받고 음성사서함에 남긴 연락처로 오늘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하기 전에 이름과 회사로 대충 그분의 이력을 링크드인에서 미리 보고 질문사항을 준비해서 전화를 걸었다 하이어링 메니져..

이민/워홀 가려면 영어를 잘해야 하나요?

워홀이 열렸고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오려는 워홀러분들이 요즘 많이 보인다. 겨울(뉴질랜드겨울)에 뉴질랜드 오는 것은 말리고 싶지만 그래도 열심히 정보를 알아가며 워홀을 해보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뉴질랜드나 호주 기타 영어권 국가에 관광/워홀/이민을 가려는 사람들이 항상 하는 질문이 있다. 영어는 얼마나 해야 하나요? 영어 잘해야 하나요? 영어 못하는데 워홀 가면 안될까요? 영어학원을 가야 하나요? 등등등.. 영어 관련 질문은 항상 나온다 하지만 답변이 사람마다 다르다 영어 못해도 돈 잘 벌어요 영어 못해도 사는데 지장 없어요 영어보다는 눈치가 중요해요 영어 아이엘츠 5.5 정도면 충분해요 등등등...... 위 답변을 받으면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그래서 답을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영어는 다다익선인 것 같다 못..

한국 휴가와 반가운 소식

한국에 5주간 휴가를 다녀왔다! 정말 알차고 반가운 얼굴들 많이 보고 와서 행복하다 이래서 돈을 열심히 벌어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다 진짜 나에게는 잊지못할 방문이 되었던 것 같다 반가운 얼굴도 많이봤고 친척분들도 많이 봤으며 5주가 너무 짧아서 안타까웠다 우리 이선생님 박선생님 얼굴을 다시 봐서 너무 좋았는데 이선생님은 다리 빨리 나으시고 박 선생님은 살 좀 빼시고.. 내가 지금 다니는 회사가 풀원격근무 였다면 원하는 만큼 더 머무르고 올 수도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한편에 남았다 아이가 학교를 가야하니 어쨌든 힘들었을까? 아무튼 다음에는 원격으로 일하면서 자유롭게 원하는 만큼 머무르고 돌아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직 뽐뿌가 또 왔다. 이직병이 또 도졌다 한국에서 돌아와 첫 출근을 어제 ..

주는만큼 일하지 말고 받고싶은만큼 일해라

인스타그램을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 주는 만큼 일하지 말고 받고 싶은 만큼 일해라 라는 말을 봤다 흔하게 보이는 명언 있어 보이게 쓴 글이었는데.. 요즘 즐겨보는 장사의 신 은현장 형님이 항상 하시는 말이기도 하다 "버는 만큼 일하지 말고 벌고 싶은 만큼 일해라"라고 항상 말하시니 말이다 장사의 신이 말씀하시는 대부분의 내용에 공감 하기에 인생 살아가는 거 장사하는 거나 일하는 거나 갖추어야 하는 마인드셋 자체에는 다른 것이 없구나 라는 마음도 생겼다 몇 년 전인가? 열정 페이로 한국이 들썩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사건 이후로 열정 페이뿐만 아니라 "을"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을"을 보호하자 갑질을 근절하자 말 역시 유행을 했기에 인권이 개선되는 것 같은 사회의 분위기에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 이..

취업하기 정말 좋은 시기

최근에 새로운 주니어 DBA가 들어왔다. 이런 저런걸 가르쳐 주는데 흠... 잘 모른다 그래서 이야기를 조금 더 하다보니 6년전에 모국에서 SAP를 만진게 마지막이고 이민와서는 카페, 실버타운 등등 여기 저기서 일하면서 경력 단절이 6년 있었다고 했다. 더불어 마지막으로 만진 오라클이 9i...... 또르륵............ 어쩃든 이것 저것 가르쳐 주면서 어느정도 아는지 테스트 해봤는데.. 도통 아무것도 몰라서 충격......... 더불어 어떻게 인터뷰를 통과했는지는 더 충격....................... 원래 이렇게 입사하기가 쉬웠나? 라는 물음이 생겼다 그래서 내가 입사할 수 있었던건가? 6년 경력단절이 입사가 될 정도라면 지금 뉴질랜드 취업시장에 기술자들이 단 하나도 없는게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