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개 프로젝트중 하나의 프로젝트의 프로젝트메니져가 DBA들만 모아서 커피를 사줬다 그동안 수고했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말이다 뭐 프로젝트가 계속 꼬이고 꼬꾸라지고 있긴한데 힘내라는 의미인가보다 오늘 회의가 있긴했는데 커피마시면서 올해일은 올해일이고 내년일은 내년일이니 내년에 잘해보자고 하면서 회의도 안했다 ㅎㅎ 음.. 난 우리나라만 PM이 커피사주고 밥사주고 술사주고 하는줄 알았더니 외국에서도 하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1층 내려가서 VICBOOK에 붙어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사서 한잔씩 하면서 회의대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PM님도 알고보니 UK출신이고 우리 폴형님도 UK출신이고 생각보다 UK출신이 많다 아시안이면 딱 알겠는데 노란머리에 백인이면 도통 잘 모르겠다 아무튼 나이있고 높은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