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life/직장생활

좋코딩과 나

ODB 2022. 10. 22. 07:43

좋코딩을 알고리즘의 안내로 보고 말았는데 정말 한국 중소기업 IT를 잘 보여주는 웹드라마가 아닌가 생각해봤다. 사실 나도 그런환경에서 일했고 그걸 잘 이용해서 탈출했지만 그래도 과거의 나를 회상할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재미있게 봤다.

입사하자마자 뻥튀기되어 다른회사로 파견가고 가르쳐주는거 하나도 없는데 스스로 배워야 하고. 눈치가 빠르면 빨리 추노라도 하지만 실력도 없고 눈치도없고 잘못하면 그냥 회사에 잡혀서 내 1~2년을 허비하게 되는 개미지옥같은 중소기업 IT환경은..... 그래도 경력을 만들어야 경력직으로 이직이라도 할텐데 그런회사에서 경력을 만들어도 전혀 쓸모가 없는 그냥저냥한 실력의 경력이 만들어 지기 때문에 참 어렵다. 

자기계발을 하자고 하니 업무가 너무 많고 퇴근하면 아무것도 안하고 싶고... 퇴사하면 더 안좋은 회사로 이직할 확률이 더 높으니 퇴사하기도 그렇고..

지금 저런 고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자면 과거에 같은환경에서 같이 일했던 직장동료들은 다들 좋은회사에 좋은연봉을 받고 있으니 그런 환경이 꼭 무덤은 아니라는걸 말하고 싶다. 언젠간 여유가 생기고 그 바쁜삶도 적응되기 마련이니 말이다

일단 내가 그런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하면 그 회사에서 에이스가 되어야 한다. 작은 동네에서도 에이스가 될 수 없다면 큰기업에 꼴찌로 들어갈수도 없다.. 에이스가 안되면 다른 방법도 있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말자. 아무튼 에이스가 되면 시간이 조금 남고 여유가 생기며 비로소 회사에서 돈을 받으면서 이직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경력이 3년 이상이 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이직을 준비하면 된다. 여기서 몇몇은 대기업에도 갈 수 있다. 혹은 파견다녔던 회사들중에 괜찮은 기업이 있다면 작업을 잘 해서 그 회사로 가는 방법도 있다.

자! 여기서 에이스가 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옆으로 빠지는 방법을 택한다. 해외로 가버리면 된다. 해외에는 나보다 일 못하는 사람이 많다. 물론 더 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나라 중소기업 에이스에 근접만하고 에이스가 되지는 못하는 그런 이무기들은 해외에서 쉽게 에이스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경력을 채우면서 영어공부 안하면 죽는다고 굳게 다짐하고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고 그럴싸한 이력서를 만든다음 해외이민을 노려보자. 코로나의 여파로 이민을 환영하는 국가들이 몇몇 있으니 그쪽으로 노려보면 외국에서 10만불 받기가 어렵지 않다

좋코딩과 같은 환경에서 일하는 전우여러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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