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른 IT인들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ChatGPT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여러 의견들이 나왔는데 공통적으로 chatGPT의 헛점에 대해 이야기했고 아직은 완벽하지 않다 라는 의견이 많았다
나도 완벽하지 않다는 의견에 공감한다. 코딩을 시켜보면 엉망이니 말이다.
하지만 완벽하지 않은 ChatGPT와 노는것은 좋지만 이것이 미래이고 앞으로는 chatGPT와 같은 친구들이 우후죽순 튀어나올것이 뻔하기 때문에 이제는 준비를 해야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제 헬프데스크 같은 정해진 메뉴얼에 의거하여 상담하고 대화하는 수준의 서비스는 조만간 AI에게 그 일자리를 물려줘야하는것이 확실 해지는것 같다. 감정이 들어간 사람 NPC 보다는 진상의 감정에 동요하지않는 AI가 훨씬 더 우수할것이 뻔하니까 말이다. 다산콜센터에서 진상과 싸움하시는 우리 인간 NPC님들의 정신건강이 한층 좋아질 예정이다.지금도 몇몇 식당에는 로봇서버들이 불평불만 없이 감정에 동요하지 않고 단순노동을 해내고 있다. 그런데 그들이 AI와 결합한다면? 그 미래를 살짝 볼수있는 쿠팡 물류센터에는 로봇들이 똑똑하게 물류를 분류하고있다. 그래서 지금도 챗봇은 있지만 chatGPT가 대중화 됨과 동시에 가까운 미래에 챗봇들을 포함 단순 상담업무를 하는 직종들은 멸종될것이라 생각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chatGPT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지금 chatGPT의 헛점을 찾으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이것이 언젠간 다가올 어차피 직면해야할 미래이기에 그것을 어떻게 잘 활용을 해야하는가에 중점을 두고 연습해야할것 같다. 예를들면 내가 구글에서 검색해서 해결해야하는 문제가 있으면 그걸 물어본다거나 작성하기 어렵고 까다로운 전문분야에 대해 내가 그 분야가 해결할수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만큼의 깊이있는 지식은 없고 지금 당장 그 분야를 공부해서 하기에는 효율이 좋지 않은 그런일들 말이다.
내가 chatGPT를 활용 할때는 보통은 먼저 내가 원하는부분을 잘 알고있는지 질문을 하고(아는 분야가 엄청 많기 때문에 다른분야의 용어와 혼동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정확히 알고 있다면 이후 솔루션을 물어보는 방식으로 질문을 한다. 아래는 그 예중에 하나로 테스트를 해봤다.
이렇게 말이다.
나는 "정규식"이라는 친구는 알지만 아직 "\x1b[[0-9;]*[mG]" 라고 작성을 해서 그 ANSI친구들을 잘 찾아낼 자신은 없다. 앞으로 얼마나 공부를 해야 저런 정규식을 작성해 낼수있는지 알수없고 자신도 없다. 그런다고 사소하게 문서에서 글자몇자 지우기 위한 목적으로 잠깐 쓸 정규식이라는 친구에게 내 소중한 1~2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 그럴때 나는 chatGPT에서 일을 시킨다. 나 대신 지식을 알아보고 해결법까지 줄수있는 일들을 말이다. 그 결과로 나는 내 시간을 아끼고 평소 치명적이지 않지만 문서를 봄에 있는 불편했던 부분을 해결했다.
이것이 내가 활용하는 방법중에 하나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영어로 작문을 하고 chatGPT에게 네이티브 스피커가 쓴 글처럼 내 글을 재작성 해달라고 요청을 하거나 원하는 내용에 대한 작문을 요청하는 일이다.
그러면 진짜 원어민이 쓴것처럼 문법오류 하나도 없이 깔끔하게 작문을 해준다.
애기처럼 말해도 어른처럼 말하게 수정 해주고
한줄로 간단히 지시했지만 그는 유창하게 내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해서 그에맞는 솔루션을 줬다.
사실 이런걸로 business english공부하고 formal한 email를 작성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이것이 내가 활용하는 두번째 방법이다.
지금도 구글검색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지식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데 앞으로는 chatGPT와 같은 AI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지식격차를 다루는데 중요한 부분이 될것 같다. 지금은 chatGPT와 장난치고 놀것이 아니고 어떻게 질문을 하고 어떤방향으로 끌고가야 AI에게 내가 원하는 답을 들을수있는지 연구하고 연습해야할때가 아닌가 싶다.
여러분들은 chatGPT를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