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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학생비자로 취업하기

ODB 2018. 2. 5. 14:31

뉴질랜드 학생비자로 취업하기


지~인짜 오랫만에 글을 씁니다


뉴질랜드 온지 벌써 반년이 넘었고 7월졸업을 5개월남겨둔 상태입니다


벌써 이렇게나 빠르게 시간이 가다니



자! 그럼 본론으로 넘어갑니다


학생비자로 취업하기..


한국에서 아마 "뉴질랜드가서 학생비자로 있는동안 취업해서 영주권 받아야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심심치 않게 계실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간단하게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그러지 마세요 학생비자로 좋은잡은 구해지지 않습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제가 이력서를 여기 저기 쓰고 또 쓰고 해봤지만.. 반응이 시원찮습니다


제 이력이 하찮을수도 있습니다만 주변의 경험들을 수렴해보면


학생비자로는 흔히 키위잡 이라고 말하는 외국인 오너가 경영하는 회사에 들어가기는 힘듭니다


이력서에 학생이라고 쓰면 이력서를 읽어보지 않는것 같습니다


물론 간혹 연락은 옵니다 그러나 기회는 적고 이력서만 팔려서 내 자신이 해당 시장에서 더 이상 신선한 사람이 아니게 됩니다


신선한 사람이 아니게 된다는 말이 "아~ 얘 전에 학생이라고 했던 애구나 봤던애니까 SKIP~"이 된다는 말이죠


실제로 주변에 2년 학생비자로 거주기간을 최대한 길게 한다음에 학업기간중에 취업을 하려는 계획으로 오신분들이 더러 있는데


같은 이유로 지금 굉장히 후회하고 계십니다


혹시 위에서 언급한 것과 동일한 계획을 하고계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는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물론 일자리 자체도 적지만 보통 구인을 하는 광고들은 보면 영주권 혹은 시민권을 가진사람만 뽑습니다


근데 오픈워크비자라도 있으면 "그럼 아쉬운대로 한번 볼까?" 가 되는데


학생비자는 넣으면 "아오~ 뭐야 꺼져 안봐" 라고 안보는듯 합니다 


제가 학생이라고 쓰고 이력서를 넣을때와 학생이 아닌것처럼 이력서를 넣으면 분명히 연락이 오는 빈도가 다릅니다


학생이력을 속이고 서류가 통과 되더라도 전화가 와서 대화를 하거나 면접시에 결국 사실을 알게되고


면접관들은 그 뒤로 급하게 대화를 종료합니다;;;


지금은 속여서 이력서를 넣어봐야 결국에는 뽀록 나니까 속이는것도 더이상 하지 않구요


그냥 졸업을 빨리 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찮은 정보이지만 이 정보가 유익하실 분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학생비자는 워킹홀리데이비자 보다 못하다


학생비자로는 영주권 취득이 가능한 잡에 취업하기가 너무너무너무나 힘들다


졸업빨리하고 오픈워크비자를 받는순간부터 취업전쟁이 시작이다



현명한 유학계획 세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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