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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줄어들지 않는 확진자

__blog 2021. 9. 19. 23:52

8월 18일부터 지금 9월 19일까지 한달이 넘게 4단계 락다운을 하고 있는데 작년과는 다르게 확진자 숫자가 빨리 줄어들지 않고 있다

작년 4단계때 우리 지역 같은 경우 레벨 4 임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안 하는 키위들이 절반이 넘었는데

지금은 레벨2임에도 2/3가 마스크를 하고 있다 오클랜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웰링턴은 굉장히 많이 한다.

분명한 건 키위들에게 마스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낀다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이 변했다 

문제는 오클랜드인데

락다운이 길어지니 사람들은 지쳤고 작년 4단계의 경험이 있으니 한층 느슨해졌으며

그 느슨함으로 이번에 풀린 "낚시 가능" 때문에 장거리를 이동해서 낚시를 하는 경우도 생겼으며

낚시가 아니더라도 날씨 좋다고 지역 이동을 해서 소풍을 가는가 하면

본인이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있다는 걸 자각하지 못하는 다수의 오클랜드 시민들이 SNS에서 많이 보인다

생각이 없고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건 좋은데 왜 SNS에 그걸 올리는지 알 수는 없지만(골빔인증?)

오클랜드에서 해밀턴으로 맥도널드 먹으러 탈출한 사람들이 SNS에 인증샷을 올려서 경찰에 걸리기도 하고

답이 없다.. 진짜 아비규환이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집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는 사람들은 바보가 되었고

그들의 분노는 일탈로 이어지는 것 같다

"우리 옆집도 그렇게 하니까 나도 해야지 나만 병신 되는 거 같네" 같이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레벨 4가 최장기간 이어지고 있지만 확진자 숫자는 좀처럼 줄어들지가 않는다

더불어 깜깜이 환자들이 있어서 긴장을 놓을 수 없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도저히 모르겠다

레벨 4.5로 레벨을 더 올려서 3일에 한번 외출이 가능하게 길거리에 아무도 없게 제한을 해야 안 나갈는지..

답답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다 빠짝 하고 레벨 1을 즐기면 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