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팀에 빈자리가 있어서 직원을 공고했는데
다른 외부 인력을 모두 꺾고 help desk에 있는 직원이 그 빈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다들 내부에서 이동하는거라 좋아했고 더불어 해당 help desk직원이 그 빈자리 담당자의 문의사항을 가장 많이 처리해와서 업무적인 이해도역시 있었기에 우리 팀원 모두 좋아했다
그래도 help desk에 있다가 오기에 기술적인 부분이 약간 부족해서 디비랑 관련 어플리케이션만 살짝 배우고 업무시작하면 될것 같은데 이런것을 실제로 눈으로 보니 참 신기하다..
헬프 데스크에 있다가 전문 기술직으로 이동을 했으니 말이다
우리나라였으면 전화상담원이 특정시스템 담당자가 되는일은 상상할수도 없으니까..
여기서 말하고 싶은건
내가 지금 당장 원하는 자리가 아니라도 일단 목표로 하는 회사로 들어가면 충분히 기회가 있다는 점이다
내가 한국에서 만들어낸 개념을 파괴하는 재미있는 뉴질랜드 직장이다
* 직원은 9월 1일자로 출근을 했고 평소 반팔 유니폼을 입다가 정장을 입고 출근하였다!
아직은 경직된 조직이라 복장제한이 있다 ㅜ.ㅜ
하루종일 사수옆에 붙어서 인수인계를 받는 모습을 보니 1년전 내 모습이 떠올라 미소가 지어진다 ㅎㅎㅎㅎㅎ
라떼는 딴짓도 못하고 인수인계 영어단어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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