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떨어진 회사에 이력서를 다시 넣어도 될까요?라는 주제로 글을 썼던 것 같은데
거기에 걸맞는 예가 생겨버려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내가 가고 싶은 회사가 있으면 떨어져도 또 넣고 또 넣고 하는 거예요
서울대 가려고 3수 4수 하는 것처럼 그냥 될 때까지 넣는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내가 가고자(?) 하는 회사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는 거
그 회사가 어디냐구요? 네.. 맞습니다 제가 3번 떨어진 아마존이요..
그래봐야 초짜 리쿠르터가 연락을 해주긴 했지만.. 친구야 나 아마존 3번 넘게 떨어졌어... 두 번 죽이는 거니?
아무튼 linkedin은 항상 최신으로 누가 봐도 매력적이게 보일 수 있게 잘 작성해 두면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
덕분에 기분은 좋았고 지원할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저녁 먹으면서 나의 인생멘토 와이프한테 넌지시 말했더니
와이프: 연봉은 더 못 받아도 경험되는 거 아냐?
나: 나는 연봉 안되면 이직 안 하잖아 ㅎㅎ(아마존에서 일하면 더 좋은 경험이 되지 않겠냐는 말로 잘못 알아들음)
와이프: 아니 이직을 안 해도 면접보고 인터뷰 보고 하면 경험이 되고 도움이 되잖아 해봐
나: 어.. 그렇긴 하지.. 그럼 그럴까? 그래 한번 해보지 뭐
라고 말하고 졸지에 인터뷰 준비를 시작해 버렸다.. 아마존이 이번에는 뚫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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