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 5

좌절할수는 없지..

아마존은 https://www.amazon.jobs/en/ 에서 항시 모집을 한다 그래서 이력서를 넣으면 아마존 소속의 tech recruiter에게 연락이 오고 각종 인터뷰 일정이 잡힌다 그래서 사실 회사 안에서 리쿠르터들이 돌아가는 형태이다. 일반적인 리쿠르터들이 사람 꼽아 넣고 커미션을 받아가는 것처럼 아마존에서도 리쿠르터들에게 꼽아 넣으면 성과급을 주는지 모르겠지만 계속 꼽아 넣어주고 싶어 하는 그런 노력이 보였다. 그래서 나를 처음 컨택해주신 tech recruiter가 전화면접 보기 전에 "AWS Engineering Virtual Learning Series" 라고 하루에 3시간씩 3일 열리는 그런 이벤트에 초대도 해주셨다. 마치 면접을 망칠걸 예상이라도 한 것처럼 ㅋㅋㅋ 해당 이벤트의 전체..

주는만큼 일하지 말고 받고싶은만큼 일해라

인스타그램을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 주는 만큼 일하지 말고 받고 싶은 만큼 일해라 라는 말을 봤다 흔하게 보이는 명언 있어 보이게 쓴 글이었는데.. 요즘 즐겨보는 장사의 신 은현장 형님이 항상 하시는 말이기도 하다 "버는 만큼 일하지 말고 벌고 싶은 만큼 일해라"라고 항상 말하시니 말이다 장사의 신이 말씀하시는 대부분의 내용에 공감 하기에 인생 살아가는 거 장사하는 거나 일하는 거나 갖추어야 하는 마인드셋 자체에는 다른 것이 없구나 라는 마음도 생겼다 몇 년 전인가? 열정 페이로 한국이 들썩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사건 이후로 열정 페이뿐만 아니라 "을"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을"을 보호하자 갑질을 근절하자 말 역시 유행을 했기에 인권이 개선되는 것 같은 사회의 분위기에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 이..

아마존 전화인터뷰

역시나 연락이 왔다 어쩐지 면접이 어렵다는 느낌보다는 와.. 잘해놨네 재미있다 싶었더니 Assesement에 합격했다!! Online Application(통과) > Assessment(통과) > Phone interview(아직) > In-person Interview(아직) 이번에 합격을 하고 전화 인터뷰 가능한 날짜를 등록하라고 이메일이 왔는데 며칠 까먹고 가만히 있었더니 오늘 독촉 메일이 와서 급하게 부랴부랴 등록을 했다. 전화 인터뷰는 AWS Engineer와 함께 한다는데 팀장이 들어올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인터나 시니어급이 들어와서 아마 수준을 보고 근무가 가능할지, 가능하다면 어느 정도 수준일지 검사해보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더불어 나도 모르게 성장한 영어실력을 확인해보는 아주 흥미진진한 ..

몇년만에 보는 아마존 면접

모르겠다 와이프가 "아마존에 구인난이 있어 기본급이 올랐다"라고 말을 해줘서 아무런 계획도 생각도 없이 그냥 충동적으로 무지성으로 AWS Cloud engineer(database)로 지원했다. 솔직히 잘 안될거라고 예상을 하고 지원을 했기에 붙어야 한다 라는 간절함은 없는데 몇 시간 지나지 않아 1차 면접을 보라는 이메일을 받았다.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느끼는 거지만 아마존은 이력서 넣으면 무조건 면접을 봐주는 좋은 회사인 것 같다 얼마나 기대가 없었는지 7일안에 주어진 링크로 1차 면접 보라고 했는데 하기 싫어서 빈둥거리다가 4일차에 아무런 준비없이 봤다..... 성의가 없어도 너무 없지만 기술면접은 원래 가지고 있는 기술로 보는 거니까... 사실 붙어도 옮기는 절차가 복잡해서 영주권 나오면 구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