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life/직장생활

마! 이게 한국이다 뉴질랜드 직장생활기

ODB 2019. 10. 18. 20:38

웰링턴에 온지도 3개월 정도 이정도로 일이 재미있을 줄이야

난 IT가 천직인거 같다 너무 재미가 있다 서버실에 웅웅거리는 fan소리를 들어도 심장이 뛰니 말 다했지

2년동안 IT를 못했고 설거지도 하고 페인트도 해보니 컴퓨터가 최고라서 그럴수도 있다..

지금 하는 일이 실증나면 다른일을 좀 해보시는걸 추천 합니다 :)

 

아무튼 일하는데 여기는 이메일로도 일을 주지만 Jira를 통해서 개발자들한테 일을 주로 받는다

난 일이 들어오면 바로 급하게 후두루 팍팍 처리해버리지 개발자들한테 유명하다

브라이언한테 던지면 5분안에 처리된다 라고 ㅎㅎ 급한건 브라이언한테 보내라고

피식 웃으면서 두유노우 빨리빨리? 이거시 코리안 스타일이다 라고 말해주고 있다

옆에계신 6년된 하프중국 하프필리핀 이신 DBA분은 일이 막히면 아~ 씨빠! 라고 한국욕을 구수하게 하신다

아줌마 엄마 아저씨 안녕하세요 감삼니다 등등 한국말을 많이 아신다 ㅎㅎ 매일 한국드라마 보신다고

나는 한국드라마의 중독성때문에 안보는데 ㅎㅎ 아쉽게도 드라마로 이야기는 못하지만

한국욕을 외국인의 입을 통해서 듣는다는 것이 참 재미있다

 

약 3달동안 12c에서 18c로 디비 2개 업글, 웹로직 8개 12c로 이관 장애처리 수없이 많이..

진짜 엄청나게 일을 많이하고 있고 처리하고 있다

매니져랑 미팅하면서 매니져가 너 이 일이랑 참 잘맞는거 같아 라고 했다

나도 이 일이 참 잘맞아 니가 안뽑아줬으면 난 한국을 돌아갔을꺼야 라고 말해주며 서로 웃었는데

내년 연봉 10만불 각인가? six figure salary를 조만간 보게되리라 생각하면서 즐겁게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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