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누르를 뒤로하고 길리로 향했습니다
사누르는 언제든 다시 돌아올 마음이 있는곳으로 마음에 남았어요
길리에 도착을 하고나서 느낀점은 차가없고 말이 있다. 오토바이대신 전기오토바이다
자전거는 엄청 많고 사람도 많다.... 사람이 진짜 많다....... 시장통느낌?
마트가 작고 물건도 비싸다.. 정도?
일단 배는 에어컨 바람이 직접적으로 닿지않는곳으로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입도할때 에어컨 바람이 내 자리에 직방으로 바람을 꽂아주는바람에 긴팔꺼내입었습니다. 안그래도 추운거 싫어하는데 길리 들어가는 1시간동안 추워죽는줄 알았어요.
길리에 도착을 해보니 마차들이 짐과 사람을 실어나르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기다리면서 다른사람들을 보면 보통 캐리어 2개에 사람 2명 + 마부 1명이 타거나 마부 1 + 승객 4명 까지도 올라가는데 문제는 짐을 올리고 사람이 타면 뒤가 무거워서 마차가 뒤로 기울고 그러다보면 말이 앞쪽으로 떙기면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데 그렇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실제로 타면서 말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이건 두번탈것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도 그걸 느꼈는지 말이 너무 불쌍하다고 해서 출도할때는 짐을들고 걸어서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간이 미안해
길리에서는 카드보다는 현금쓸일이 많고 이상하게 발리본섬 보다는 수수료가 비싼 느낌????????? wise 카드를 사용중인데 CIMB에서는 수수료가 wise에서 7불 ATM에서 7불50센트가 나가고 환율도 안좋아서 3,000k루피아 뽑는데 324불이 나갔어요. 수수료만 만원이 넘게 나갔.... 도랐............ 그 전날은 Mandiri에서 뽑았는데 맥스가 1,250k루피아 였고 한번 뽑는데 수수료도 있어서 131불이 나갔으니 한번에 수수료 6불정도? 네.. 뭐.. 결론적으로는 Mandiri에서 나눠서 3번뽑는게 더 저렴할뻔 했습니다. 길리에서는 왠만하면 돈을 안뽑는걸로 하고 쓸쓸하게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지금이 3일차 인데. 2일차때는 업무때문에 밖에 나가보질못했고 오늘 드디어 낮에 바다를 보러갈수있게 되었더랬습니다. 거북이가 많다는데 저는 논뷰랑 거북이가 별로 신기하지 않아서 ㅠ.ㅠ 오늘가서보고 진짜로 안신기한지 봐야겠습니다.
길리는 사람이 많고, 맛집은 별로없고, 바가지 어어어어어어엄청 심하고, 말에게는 힘든섬이다.
출도할떄 느낌이 중요하니 출도할떄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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