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실망했던 오퍼를 거절하고 하염없이 시간을 끌었더니
CEO형님이 똥줄이 타셨는지 더 좋은 조건으로 다시 한번 제안해 주셨다
역시... 미국은 첫 오퍼가 미니멈이구나..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식으로 찔러보다 보다
유튜브로 이것저것 알아보지 않았다면..
이번 오퍼는 지난번 오퍼보다는 2만 6천 불 정도 더 오른 금액의 오퍼가 왔고 그래도 아직까지는 조금 애매하다
도대체 얼마나 후려쳤으면 가만히 있는데 2만 6천불을 올려줍니까요?
현 직장에서 받는 연봉 보다야 한참 높지만 병가 무제한, 각종 베네핏, 홈론 베네핏, 짤릴걱정 없는 안정성을 생각하면
아직까지는 눈이 돌아갈 만큼의 만족스러운 오퍼가 아니기에 조심스럽게 시간을 조금 더 달라고 하고
시간을 조금 더 끌어볼 예정이다..
레퍼런스 핑계로 현 직장 매니저한테 연락해서 인터뷰 관련 내용을 알리고 이직 준비중이라는 것을 알게 한 후
혹여나 현 직장에서 카운터 오퍼를 받는다면 그걸 근거로 1~2만 불 정도 더 올려보는 계획 가지고 있다.
확실히 협상은 졸리는 쪽이 끌려갈 수밖에 없구나.. 야수의 심장은 없지만 있는척하면서
성공적인 협상을 해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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