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8

스미냑에서 짐바란.. 아야나로

스미냑에서 짐바란으로 드디어 마지막 일정을 위해 마지막 이동을 했습니다.숙소에 도착을 해보니 짐바란이라고 부르면 안 되고 아야나라고 불러야겠더라고요숙소 안에서만 여기저기 돌아다닐 예정이니 말이죠명성 자자한 아야나를 와보니 느낀 점은 중국인과 한국인이 굉장히 많았습니다.네.. 유명한 곳을 가면 한국인 중국인 득실득실다음에도 갈래?라고 물어보면 아야나에 다시 올 것 같지 않습니다. 무료숙박권을 준다고 해도요..가장 큰 이유는 아야나 리조트의 물가.. 기본가격도 비싸지만 세금 + 서비스요금 하면 21%를 더 내야하니까 뉴질랜드물가보다 비쌉니다. 리조트 외부 물가의 4배정도 하니까. 돈을 쓸때마다 이게 맞아? 라는 생각과 함께 내 자신이 초라해지더라고요. 나 연봉이 1억이 한참 넘는데 ㅠ.ㅠ 덕분에 끼니마다 배..

Finns 왠만하면 가세요

오늘은 짱구에 있을때는 못갔던 Finns를 스미냑에서 갔더랬습니다원래는 짱구에 있을때 Finns를 갔었어야하는데 라브리사를 갔다와서 느낀점이 비치클럽은 제대로된 자리를 잡고 하루종일 있으면서 즐기는게 맞다 였어서 Finns를 워크인으로 방문해서 그냥 가볍게 보고 나오려고했던일정을 취소하고 부랴부랴 테이블이나 베드 예약을 해보려했지만 인기많은 Finns이기에 짱구에 머무르는 기간동안은 예약이 불가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길리다음에 스미냑에 머무르는 일정이 있었기에 그 중 하루 날을 잡아서 오토바이타고 다녀오기로 하고 single bed를 3개 예약했습니다. 이것도 없는자리 쥐어짜내서 겨우 잡았다는...베드하나를 1시 이전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거의 95불정도? 주고 3개를 총 285불(세금제외)을 주고..

길리에서 스미냑으로!

바다가 참 이쁘고 거북이가 많은 길리를 등지고 스미냑으로 이동 했습니다.발리의 청담동? 이라고 했던가? 아무튼 스미냑은 눈이 돌아가는 식당, 카페가 정말 많네요? 규모역시 어마어마스미냑이 지고 짱구가 뜬다고 했던것 같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딜비벼? 느낌이 좀 있습니다짱구의 장점은 하나도 모르겠었는데 스미냑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화려하고 세련된모습이에요적어도 제 눈에 짱구는 아직 하아아아안참 개발이 더 되어야 될것 같습니다.자 그럼 길리 후기를 작성해 보자면길리는 자전거 못하는 사람은 가면 곤란합니다. 자전거를 못타고 걷는것 마저 싫어하면 가지 마세요.길리를 들어가기전에 츄르를 사서가면 고양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습니다간식거리같은것들도 역시 길리에서는 선택지가 적기 때문에 발리에서 사서 들어..

사누르에서 길리로

사랑하는 사누르를 뒤로하고 길리로 향했습니다사누르는 언제든 다시 돌아올 마음이 있는곳으로 마음에 남았어요길리에 도착을 하고나서 느낀점은 차가없고 말이 있다. 오토바이대신 전기오토바이다자전거는 엄청 많고 사람도 많다.... 사람이 진짜 많다....... 시장통느낌?마트가 작고 물건도 비싸다.. 정도?일단 배는 에어컨 바람이 직접적으로 닿지않는곳으로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입도할때 에어컨 바람이 내 자리에 직방으로 바람을 꽂아주는바람에 긴팔꺼내입었습니다. 안그래도 추운거 싫어하는데 길리 들어가는 1시간동안 추워죽는줄 알았어요.길리에 도착을 해보니 마차들이 짐과 사람을 실어나르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기다리면서 다른사람들을 보면 보통 캐리어 2개에 사람 2명 + 마부 1명이 타거나 마부 1 + 승객 4명 ..

사누르가 너무 좋습니다

사누르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었는데 오늘 한단계 더 좋아졌습니다사누르는 코딱지만한 편의점 규모의 마트들이 많았던 짱구보다는 더 크고 깨끗하고 좋은 마트들이 많습니다. 짱구는 큰마트 가려고 오토바이를 타야한다면 사누르는 작으니까 발품을 좀 팔아서 장보러가기도 좋고 그랬습니다. 이건 숙소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누르는 핫한곳에 큰마트가 있고 짱구는 핫한곳에는 큰마트가 없다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사누르의 메인상점가는 그냥 잔잔하고 잔잔한 그런 상점가인데 있을건 다 있어서 압축해놓은 느낌이고 짱구나 우붓은 여기에하나 저어어어기에 하나 요오오오오기에 하나 핫한곳이 분산되어있기때문에 이동이 멀고 긴것이 단점인듯 하네요사누르 잔잔한 상점가를 지나서 아이콘발리 라는곳을 다녀왔는데 하... 쇼핑몰 너무 좋잖아... 시..

짱구 5박 이후 사누르로

Canggu에서 5박을 마치고 사누르로 이동!짱구에서의 5박은 밥먹고 쉬고 마사지받고 심심하면 수영하고 비치클럽가고를 반복했습니다짱구에대한 인상은 젊은이들이 많고 그들이 모여서 놀고 파티하기 좋은 지역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정지역은 우붓만큼이나 트래픽이 심했기 때문에 발리 어디를 가나 트래픽이 심하다 라고 다시 재정의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붓 + 짱구까지 보고 느낀점은 호주사업가들이 본인의 아이템을 본인 스타일대로 들고 들어와 사업을 하는곳들이 많아서 호주, 뉴질랜드 출신들은 전혀 감흥이 없을만한 장소가 있었고 그들이 핫한 장소로 소개되는걸 보면 로컬문화를 즐기고자하는 우리입장으로써는 특별함이 줄어들어 아쉬움이 살짝? 있네요.짱구쪽 비치들은 타카푸나 비치나 네로우넥비치 같은 비치들과 크게 다르지 않고..

우붓에서 6박후 짱구로

우붓에서 6박을 마치고 오늘 짱구로 이동을 했습니다. 우붓 후기겸 짱구 첫느낌을 알아볼까 합니다우붓에서 기억에 남는건 미친 트래픽 + 원숭이미친 트래픽은 발리 어딜가도 똑같을줄 알았는데 짱구를 오고나서 보니 우붓은 트래픽이 너무 심한편인듯? 우붓은 길도 좁고 길을 건너려면 매번 1~2분이상을 눈치보면서 전전긍긍해야 합니다 더불어 길 건너기가 힘들정도로 차와 오토바이가 많으니 매연은 자연스레 많아요. 아마도 우붓은 메인이 되는 거리가 하나이고 모두가 그곳을 지나가며 모이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그리고 라이스뷰에 대해서는 어렸을때 벼를 시골집에 갈때마다 봤고 + 그린그린 중독인 뉴질랜드에서 가서 그런지 지금도 한국 시골 어딘가에 가면 신물나게 볼수있는 라이스뷰가 왜 좋은지 1도 모르겠고 나한테는 그냥 시골..

워케이션을 발리로!

뉴질랜드에서 특별할 것 없는 그냥 일반 삶을 살다가풀원격만 가능한 워케이션을 해보려고 발리로 왔습니다직장인은 언제나 파리목숨이고 내가 죽을 때까지 지금 회사에 붙어있을 수 있다는 장담은 누구도 못하기 때문에 조금 서둘러서 부랴부랴 준비를 해서 온 것이 발리! 비행기 수속도 자동화, 출국수속도 여권만 올리면 처리되는 자동화, 가방에서 노트북을 빼지 않아도 되고. 참 많은 것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AI로 한층 더 편해지겠죠? 세상 살기 좋네..비행기 탑승을 위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는데 거기서 일하는 유쾌한 직원이직원 : "어디로 가는 거야? 휴가로 여행 가는 거야?"나 : "아~ 우리 가족은 발리로 여행가"직원 : "오~ 발리 좋겠다. 일주일정도 가는 거야?"나 : "아니 그것보다는 조금 더 길게..